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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부산호텔추천. 아난티 힐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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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CK.J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아난티 힐튼 2번째 이야기를 이어 가볼까 합니다.

호캉스도 호캉스이지만, 오랜만에 수영장에 갔다 왔더니 3~4일은 근육통에 시달렸습니다.

인피니티 풀이 있는 호텔에 방문해서 수영하고 놀려면 그만한 각오가 필요 한가 봅니다..ㅎㅎ

와이프는 맥주병이라 물에 뜨지를 못해서 종일 배영만 알려주고 둥실둥실 뜨는 것부터 연습시켰네요.

그거 아시죠? 배우는 사람보다 알려주는 사람이 더 힘들다는 거..ㅠㅠ

육체적으로 힘든 호캉스였네요.

안내도를 참고해서 1F를 다 둘러본 후 체크인을 했습니다. 

로비에서 기다린 후 배정받은 호실로 올라가는데,

복도에 의자 2개와 뻥 뚫린 유리창이 있었습니다.

무조건 앉아 봐야지!!

앉아서 밖에 하늘과 실외 수영장을 바라보고 심호흡하면서 명상도 조금 해보고 긴 복도를 지나 

예약해둔 프리미엄 룸에 입실했습니다.

와이프랑 실외 수영장에서 수영도 열심히 하고!~ 

어렸을 때는 하루 종일도 놀고 했던 거 같은데...

이제는 2시간도 너무 길게만 느껴지는 거 같았습니다.

사진기사 노릇만 하루 종일 한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물놀이 후에는 뭐다? 배가 엄청 고프다는 거죠~

전 포스팅에 이야기했듯이 아난티 힐튼 호텔 내에 물가는 서민인 제 기준에는 너무 높아...

회를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회를 시키기로 결정!

배달의 민족 어플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달료가 비쌌어요.ㅠㅠ

배달의 민족 _ 등대횟집

모둠회 32,000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바람도 잔잔히 불고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다음날 아침 해돋이를 보겠다며 굳은 다짐을 하고 잤건만..

결국은 구름 위로 들어가는 모습만 봤네요 ㅠ^ㅠ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5성급 호텔은 뭐가 달라도 다른가 봐요..

평소 뷔페를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나름 많이 먹고 저는 접시를 몇 번이나 비운 줄 모르겠습니다.

아침부터 엄청 먹었어요 맛있고, 하나씩 꼭 다 먹어 보겠다며 먹었네요.. 껄껄껄~

 

맛있는 조식을 먹고는 체크아웃하는 30분 전까지 또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는 거... :)

여름휴가에 계곡에도 가보고 해수욕장도 가보고 했지만 이렇게 아난티 힐튼 같은 풀빌라 호텔에 호캉스로 떠나서 

1박 2일이든 2박 3일이든 걱정 없고 원 없이 푹~ 놀고먹고 하다가 오는 것도 엄청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가는 내가 쉬는 것이 휴가 이니까요.

돈을 쓸 때는 이렇게 활용적인 요소가 있을 때 돈의 가치가 높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또 호캉스 갑시다...!

아난티 힐튼

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04-1

051-5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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